니케 조합 추천
데이터 분석

실사용 조합 214건을 통계로 뒤집어봤다

이 사이트는 실제로 쓰인 5인 조합 214건을 데이터로 갖고 있다. 솔로레이드·타워·캠페인· 챔피언 아레나에서 클리어에 쓰인 편성들이다. 보통은 “이 보스엔 이 조합” 식으로 조합 하나씩 읽게 되는데, 이번엔 반대로 세어봤다. 조합이 아니라 캐릭터를 기준으로 다시 세면 무엇이 보이는지에 대한 글이다.

무엇을 셌나

214건의 출처는 네 갈래이고 성격이 서로 다르다. 솔로레이드는 시즌마다 보스와 약점 속성이 바뀌고, 타워는 로스터 풀(트라이브·기업별)이 갈리고, 캠페인과 아레나는 또 다른 환경이다.

갈래조합 수이 표에서의 성격
솔로레이드125건시즌·보스·약점 속성이 조건으로 붙는다
타워50건트라이브 타워와 기업별 타워의 로스터 풀이 다르다
캠페인19건스테이지 진행용
챔피언 아레나20건PvP. 배치 순서까지 의미가 있다

세는 방법은 하나로 통일했다. “이 캐릭터가 몇 건의 조합에 이름을 올렸는가”다. 사용 횟수나 데미지를 더하지 않았다 — 그건 더하면 안 되는 값이기 때문이다(아래 주의 참고).

가장 많이 등장하는 12명

1위 아니스 : 스타214건 중 64건, 그러니까 30%의 조합에 들어 있다. 세 판에 한 판꼴이다. 2위 라피 : 레드 후드(29%), 3위 크라운(29%), 4위 스노우 화이트 : 헤비암즈(27%)까지가 한 덩어리다.

눈여겨볼 것은 상위 네 명 중 둘이 딜러가 아니라는 점이다. 1위와 3위는 방어형이다. 조합을 짤 때 “누가 제일 세게 때리는가”부터 고르기 쉬운데, 실제로 자리를 가장 확실하게 차지하는 것은 팀 전체를 굴러가게 만드는 쪽이다.

늘 붙어 다니는 조합

두 명씩 묶어 세면 조합의 뼈대가 드러난다. 아래는 같은 조합에 함께 이름을 올린 횟수 상위 10쌍이다.

1위 쌍은 아니스 : 스타 + 크라운41건이다. 1위 캐릭터의 64건 중 64%가 이 둘이 같이 있는 경우라는 뜻이다. 한 명을 뽑았으면 다른 한 명도 거의 자동으로 따라온다.

이 표가 보여주는 실질적인 사실은 이렇다. 조합은 다섯 자리를 따로따로 채우는 게임이 아니다. 두세 명이 한 덩어리로 붙고, 남는 자리를 상황에 맞춰 바꾸는 형태다. 그래서 “좋은 캐릭터를 모았는데 조합이 안 나온다”는 일이 생긴다 — 덩어리의 짝이 없기 때문이다.

그리고 102명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

도감에 실린 198명 중 이 214건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것은 96이다. 나머지 102명, 그러니까 절반이 조금 넘는 인원은 여기에 없다.

다만 이걸 “102명은 쓸모없다”로 읽으면 안 된다. 이 표의 출처는 상위 기록만 게시한다. 상위권에 없다는 것과 약하다는 것은 다르다. 게다가 여기 실린 조합은 대부분 완성된 로스터를 전제로 한 최적해다 — 가진 캐릭터가 적을 때의 답과는 다른 문제다.

이 사이트의 추천 기능이 이 지점을 위해 있다. 완성 조합은 이런 표를 보면 되지만, 보유한 캐릭터가 여기 상위권과 겹치지 않을 때는 표가 답을 주지 않는다. 그때는 가진 것 안에서 버스트 단계를 맞추고 역할을 채우는 계산이 따로 필요하다.

이 통계를 읽을 때의 주의

더하면 안 되는 값이 있다. 솔로레이드의 기록 수는 서버별 표본이고, 타워의 클리어 비율은 각 로스터 풀 안에서의 비율이다. 서로 분모가 달라서 조합끼리 더하면 뜻이 없어진다. 그래서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“몇 건에 등장했는가”만 센다. 계수는 분모가 214건 하나라 안전하다.

출처. 조합 원본은 enikk.app의 공개 집계 화면에서 사람이 옮긴 것이고, 캐릭터 정보는 이 사이트의 도감 데이터다. 이 글의 모든 수치는 그 원본에서 빌드할 때 다시 세어 만든다 — 손으로 적은 숫자는 한 개도 없다.